제어기술

박영헌님

제어설계의 시작은 세심한 검토와 관찰입니다.
현재 담당하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제어기술의 직무는 반도체 장비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장비의 혈관을 만들고 연결하는 직무입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전기를 공급하는 Power Box 설계 및 안전한 장비 사용을 위한 Safety Interlock 설정을 하고 있으며, 신규개발 설비가 양산화 되었을 때 해당 장비에 대하여 안정적으로 제조/운용(고객사)이 되도록 장비 개발에서부터 양산화 되어 운용되기까지의 모든 Cycle에 대한 제어부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부품을 개발하고 평가하여 장비에 적용하고 양산된 장비에 대하여 안정화 시키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본인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장비설계에 있어서 본인의 역량을 100% 활용하여 주도적으로 다른 여러 부서들과 많은 업무를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설계 업무지식만이 아닌 구매, 제조, 품질에 대하여도 보다 폭넓은 간접경험 할 수 있는 직무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안전에 대하여 고민하면서 보다 좋은 의견은 언제든지 제시하며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어부문 설계를 위하여는 기본적인 전기지식과 Safety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H/W적인 안전 연동장치는 최종 안전선으로써 꼼꼼하게 설계하는 것이 장비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본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활한 업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제어설계를 위한 필요한 규정이나 새롭게 발생한 Issue에 대하여 정리해서 설계검토서 Update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설계(Design)업무에 대하여는 결국 사람이 만들고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이전과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주는 기초지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향상된 장비를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Controller들에 대하여 꾸준하게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Mouse, 종이와 연필입니다. 이유는 Mouse는 설계할 때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고 종이와 연필은 제가 설계한 자료를 종이로 출력해서 꼼꼼하게 검토를 하기 위함입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신규 설계부분이 있을 때에는 최대한 전화기를 멀리하고 설계에만 집중하며 현장에서 기술지원 요청이 있을 때에는 기술지원 업무 수행을 많이 합니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서 많은 장비들이 여러 고객사에서 운용이 되고 있기에 다양한 기술지원 요청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을 하다가 지칠 때면 잠시 사내에 있는 C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머리를 쉬어 주거나 8층 안마기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갖고 다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