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플라즈마기술

권민지님

해결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유연적 사고가 문제해결의 핵심입니다.
현재 담당하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RF Plasma 기술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파트는 반도체장비 중 PECVD설비의 Plasma 발생을 위해 구성되는 RF Component(Generator, Matcher, RPG, Filter 등) 개발, 공정 모니터링방식 연구, Plasma Control Knob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일은 원익아이피에스의 제품 대부분이 RF Component를 사용해서 공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설비 군의 RF Issue 및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차세대 Mold 프로젝트의 할당 업무가 가장 많습니다.
RF플라즈마기술 직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부서는 원익IPS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키는 모든 설비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슈를 접하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당황스러울 때도 많이 있지만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뿌듯함과 함께 해결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본인의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도 해결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기초지식을 토대로 응용해서 적용할 할 수 있는 유연함 필요합니다.
원활한 업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
연구소 특성상 책을 읽고 학문을 이어가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경험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선배들의 조언은 당연하고, 동료와 후배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잠시 잊을 수 있도록 다른 일에 몰두를 하고 돌아보면, 그게 생각했던 것 만큼 힘든 아니더라구요. 이또한 지나가는 일이다 생각하고… 힘든 일보다는 기쁘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큰 어려움 없지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제 성격이 긍정적이기도 하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 하하.
오 년 후의 모습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5년 후면, 이 회사에 입사한지 15년 차가 되는 해 입니다. 신입사원 면접볼 때 “10년 후에 자기 모습은 어떨 것 같은가?”란 질문을 해주셨던 면접관이 계셨는데 그때를 돌아보게 되는 질문이라 웃음이 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네요. 5년 후에 제가 제 자신을 돌아봤을 때도 이렇게 웃고 있는 저를 상상해 봅니다. 그 땐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